인섹시큐리티, 가상화폐 분석 추적 실무 교육 과정 개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트랜잭션 분석 등 실무형 커리큘럼 구성

컴퓨팅입력 :2022/12/07 14:02

인섹시큐리티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분석 & 추적 실무 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안체인에이아이'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활용 실제 범죄에 악용된 가상화폐 주소들을 사용하여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안체인에이아이는 블록체인 보안, 위험 관리 및 규정 준수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가상화폐 분석 및 포렌식 기업이다. AI 기술을 적용하여 암호화폐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하며 알려진 취약점에 대해 스마트 계약 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 거래 위원회(SEC)를 포함한 금융 및 정부 기관을 비롯하여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을 고객으로 둔 안체인에이아이의 자금세탁방지(AML) 엔진은 매일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분석하고 있다.

안체인에이아이의 국내 공식 총판 및 공인 교육센터인 인섹시큐리티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가상화폐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 기본지식 ▲상요 분석 도구 종류, 특징, 기능 비교 및 차이점 ▲가상화폐 지갑 종류 및 특징 ▲트랜잭션 분석, 미사용 출력 분석, 노출도, 클러스터, 소환장 실습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및 오픈소스 인텔리전스(OSINT) ▲비트코인 은닉 기법, 믹싱, 필체인, 기타 트랜잭션 난독화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AI 기술 기반의 포렌식 도구 ‘CISO’의 조사관 자격증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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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가상자산 불법거래 추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안체인에이아이의 솔루션은 AI를 이용해 블록체인 NFT 거래 내용을 분석하고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추적하여 가상 자산에 대한 위험성을 차등 평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수사기관이 범죄조직을 보다 용이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 가상 자산 불법 활동을 제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섹시큐리티의 ‘안체인에이아이 가상화폐 분석 추적 실무 과정’는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인섹시큐리티 독산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웹사이트로 등록할 수 있다.